이 대통령 “용인·서남권 클러스터 동시 추진…정책쇼 아닌 진짜 보여줄 것”
2026.06.30 23:28
[앵커]
정부와 삼성, SK가 약속한 서남권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여주기'나 '정책쇼'가 아니라며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용인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동시에 추진하자고 제안해 기업 동의를 받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 조성을 위한 서남권 투자 윤곽이 나왔습니다.
삼성과 SK의 반도체 투자만 8백조 원.
데이터센터와 컴퓨팅센터 구축에 95조 원가량 투입됩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800조 원은 전남 광주 지역이 5년 동안 생산해 낸 금액입니다. 그야말로 이곳의 경제 지도가 새로 쓰여지는 수준입니다."]
'메가특구법'을 제정해 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100%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 용인과 서남권 클러스터를 동시에 추진하자고 제안해 약속받았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반도체) 수요가 너무 폭증하니까 동시에 추진합시다, 이렇게 말씀을 드려서 동의하셨죠?"]
정부는 신속한 추진으로 기업 결단을 뒷받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말 얼마나 빠르게 이 일이 실행될 수 있는지를 제가 직접 체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책 쇼'. '보여주기'가 아니고 진짜구나,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 대통령은 다음 달 2일과 3일, 충남 아산과 경남 진주에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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