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미래성장 심장으로]모빌리티 M.AX 클러스터도 광주에 조성
2026.06.30 14:24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클러스터도 광주광역시에 구축한다. 첨단3지구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육성하고 공정별 AX 모델을 개발, 지역 내 M.AX 도입을 뒷받침한다는 복안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완성차 기업, 협력기업, AI 공급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미래 모빌리티 MINI 얼라이언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광주는 완성차 기업부터 협력기업까지 자동차 가치사슬이 집적된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는 데다, 첨단3지구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로 거듭나고 있어 제조업에 AI를 결합한 산업단지 M.AX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는 게 산업부 판단이다. 산업부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성장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산업이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첨단산업으로 재편되는 데 따른 대응책이다.
구체적으로 광주 산업단지에서 축적되는 공정·품질·물류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 이를 다시 현장에 적용해 새로운 제조 데이터를 축적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GGM, 한국알프스 등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비전검사, 예지보전, 무인물류 등 공정별 AX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한다. 또 데이터와 AI 모델 간의 안정적인 연계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대폭 강화한다. 산단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해 구축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데이터센터를 지역 제조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 제조기업의 M.AX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 인프라 설비의 국산화 기반을 넓혀 제조혁신과 AI 인프라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제조기업, AI 공급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지속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입주기업 맞춤형 AX 지원과 현장 인력양성을 병행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AI 대항해 시대에 M.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면서 “자동차 산업 경쟁력은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에서 나온다. 광주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출된 성공모델이 확산한다면 5극3특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제조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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