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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선정…2.9억 확보

2026.06.30 15:05

8개 필수 진료과목 5년 이내 신규 전문의 월 400만원 지원
책임의료기관·민간 종합병원 등 6곳 참여…전문의 20명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8개 필수 진료 과목에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지 5년 이내 신규 전문의가 지역 의료기관과 5년 이상 장기 근무를 약정하면 월 400만 원의 지역 근무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 주거 및 교육·연수 등 정주 여건도 지원한다.

8개 필수 진료 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다.

도는 공모 선정으로 올해 사업비 2억 9000만 원(국비 50%, 도비 50%)을 확보했다.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과 민간 종합병원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 필수의료 전문의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의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안정적 지역 필수의료 제공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학교병원, 남원의료원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과 민간 종합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혼합형 운영 모델을 제안, 지역 의료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지원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참여 의료기관과 전문의에 대한 사업 관리와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7월부터 참여 전문의 모집과 사업 준비에 착수해 10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방상윤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문의가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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