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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엔 의료·원도심엔 스포츠…예천 균형발전 시동

2026.06.30 19:30



[KBS 대구] [앵커]

예천군은 도청 신도시의 성장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데요.

안병윤 예천군수 당선인은, 신도시는 첨단산업과 의료를, 원도심은 스포츠를 중심으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6년 경북도청 이전으로 신도시가 조성된 예천군.

하지만 늘어난 인구에 비해 의료 기반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응급·중증 환자는 인근 안동이나 대구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이민호/예천군 예천읍 : "안동의료원이 지금 (예천으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데 꼭 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기에는 마땅한 종합병원이 제대로 없어서 많이 불편해요."]

안병윤 당선인은 신도시 활성화의 열쇠로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의료 기반 시설 확충을 제시합니다.

안동의료원 이전과 대학병원 유치를 중심으로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해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안병윤/예천군수 당선인 : "순차적으로 국립의대 유치를 바탕으로 하는 의료 클러스터, 이런 그림으로 가야 되고, 첫 단계인 안동의료원 이전 등 이런 것들은 경상북도와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원도심은 스포츠 산업을 중심으로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입니다.

예천은 육상과 양궁의 고장으로 불릴 정도의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해마다 30개 넘는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습니다.

안 당선인은 선수단의 체류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스포츠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강해 스포츠와 관광을 지역경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윤/예천군수 당선인 : "다른 종목에 관한 스포츠 메카, 또 끌어들일 수 있는 스포츠 시설에 대한 증설, 유치(하겠습니다.)"]

신도시는 산업과 의료로, 원도심은 스포츠로 성장시키겠다는 안병윤 당선인의 구상이 4년 내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손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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