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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 중국 자본에 팔렸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2026.06.30 17:32

박관호 의장 지분 39.33%
中투자 플랫폼 기업에 매각
매도 금액 9200억 원
공시 후 애프터마켓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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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유명한 국내 1세대 게임사 위메이드(112040)의 경영권이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관호 의장이 보유 지분 39.33%를 네오펄스에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000년 박 의장이 위메이드를 창립한 지 26년 만이다.

총 매각 금액은 9200억 원이다. 네오펄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위메이드 지분 40.25%를 확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네오펄스는 홍콩 소재 투자운용사인 솅송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첸 웨이 네오펄스 대표는 중국 알리바바 측과도 긴밀하게 연결된 인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네오펄스는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IP)인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중국 내 강력한 경쟁력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역량을 주요 투자 이유로 꼽았다.

네오펄스는 향후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신작 개발을 추진해 위메이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주요 정보기술(IT) 기업과 게임 개발·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화·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위메이드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29.78% 오른 2만 24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위메이드는 매각 공시 전날인 29일에도 17.66% 급등했으며 이날 정규장에서는 11.9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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