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이임식 "통합특별시 멋지게 열어달라"
2026.06.30 16:58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이임식을 마치고 민선 8기 임기를 마무리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상대를 겪어보고 헤아려야 하기에 누군가를 친애하려면 제법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지난 4년간 함께 우여곡절을 겪으며 저는 여러분을 친애하게 됐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공직자들이 지난 4년간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워서 이제 무슨 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 제 성과 중 최고가 될 것"이라며 "가장 어두웠던 시간에 가장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지난 4년 우리 공직은 더 청렴해졌고 민주주의는 더 단단해졌고 광주와 전남은 특별시로 함께 나아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이라는 말할 수 없는 큰 역사를 이뤄냈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도한 계엄, 호남 소외, 아사 직전의 재정 상황 등에도 굴하지 않고 좌절과 실패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직자와 시민들 덕분에 참 행복했고,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면서 "광주광역시의 마지막 시장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제가 가져가겠다. 여러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역사를 멋지게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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