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앞두고 이웃 '장수군' 벤치마킹
2026.06.30 14:39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을 앞둔 전북 진안군이 먼저 시행에 돌입한 장수군을 찾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진안군은 3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접수를 앞두고 이경영 부군수를 비롯한 기획홍보실장, 기본소득TF팀장 등이 장수군 부군수,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안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접수는 오는 7월 13일부터다.
간담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 과정에서의 운영 노하우와 신청·접수 체계, 실거주 확인 방법, 민원 대응 사례, 지급 절차,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업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사례와 효율적인 행정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수군은 지난 2월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시행한 지자체다.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다양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 방식을 공유받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행정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취지와 신청방법, 지급 기준 및 사용처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3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자격 확인과 심의를 거쳐 8월 말부터 첫 지급을 시작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경영 부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선행 지자체의 운영 경험을 적극 반영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오는 8월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15만 원을 지역화폐인 '진안 빠앙카드'로 지급한다. 시범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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