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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제주 칠성로 다 샀다" 유복했던 어린 시절

2026.06.30 09:37


[서울=뉴시스] 배우 고두심 (사진= '남겨서 뭐하게' 유튜브 캡쳐) 2026.06.30.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배우 고두심이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고두심은 29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은 "제주도에선 감귤나무 하나가 '대학나무'다. 나무 한 그루만 있어도 대학 보낸다"고 했다.


그는 "우리 집이 300평이 됐는데 아버지가 집 나가서 '돈 벌어오겠다, 다 굶어 죽을 수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일본에 갔다가 사이판에 갔다가 얍이라는 섬으로 들어갔다. 거기에서 생필품을 사서 마트를 만들어서 장사를 했다"고 했다.

고두심은 당시에 2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모친이 고향에서 죽어야 한다고 말해 제주도로 돌아왔다고 했다.

고두심은 "야자나무 이용해서 전봇대 모양으로 돈을 챙겨서 배 밑창에 들고 온 거 다. 그 돈으로 밭을 많이 샀다. 제주도 칠성로 일대를 다 살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집 300평에 감나무·배나무·귤나무. 장독대도 어마어마하게 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ane1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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