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16강 진출
2026.06.30 13:31
모로크는 30일(현지시간)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12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이어지는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6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7월 5일 미국 휴스턴에서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와 8강 진출을 다툰다.
8차례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빠짐없이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고 4년 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이번 패배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반면 4년 전 4강 신화를 썼던 모로코는 또 한 번 돌풍을 예고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위를 차지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던 모로코는 C조에서 브라질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했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양팀 모두 조별예선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전 내내 양 팀은 득점 없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7분, 골키퍼아 길게 찬 공을 바우트 베흐호르스트가 머리로 떨어뜨려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연결했다.
서머빌은 수비수들 사이에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학포를 향해 패스는 건넸고, 학포가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모로코는 이후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고 추가시간 1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렸다.
셈스딘 탈비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네덜란드 주장 피르힐 판다이크가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센터백 이사 디오프가 정확한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어진 연장전 30분 동안 결승 골을 노렸으나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16강 진출의 향방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양 팀이 4라운드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모로코의 야신 부누 골키퍼가 네덜란드의 서머빌이 찬 슈팅을 왼손으로 쳐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모로코의 키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네덜란드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히 속이고 골문 왼쪽 하단으로 결승 골을 꽂아 넣으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학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