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차량 2부제 완화’ 부처 보고에…이 대통령 “문제 없으면 다 풀자”
2026.06.30 11:04
이 대통령은 오늘(30일) 청와대에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 종전 협상 돌입 후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낮아짐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5부제로 완화하겠다는 산업통상부 차관 보고를 받고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가혹하게 희생한 측면이 있지 않냐”며 “5부제를 하는 것과 해제하는 것의 차이가 그렇게 크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모범을 보이려고 선제적으로 하는 것인데 완화할 때도 시범을 보일 필요는 없지 않냐”며 “해제하는 것도 꼭 이렇게 단계적으로 해야 하냐, 다 풀어줘도 지장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유류) 소비에 미치는 영향으로만 따지면 5부제를 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저희 공직자들이 차마 ‘없애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다 풀어드렸는데 ‘우리는 여전히 희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필요 있느냐”고 재차 언급했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게 관료제 매뉴얼인데 대통령이 정한 대로 하셔도 된다, 에너지 수급엔 문제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2부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