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6%↑…장비주 두 자릿수 급등
2026.06.30 05:47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최근 급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AI 투자 과열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반도체와 장비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반도체주도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반도체 업황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3.58% 상승했고, 반에크 반도체 ETF(SMH)는 3.32% 올랐다. 엔비디아는 1.27%, 마이크론도 1.14% 상승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2.04%, AMD는 3.43%, 마벨테크놀로지는 4.12% 각각 올랐다. 반도체 장비업체 KLA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각각 12%, 11% 급등했고, AI 서버용 칩 업체 아스테라랩스는 16% 넘게 뛰며 반등을 주도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나스닥100지수 편입 소식에 7.04% 상승했다.
최근 AI 투자 과열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로 기술주가 흔들렸지만, 이날은 낙폭이 컸던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블룸버그는 최근 AI 매도세가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되면서 기술주가 반등했다고 전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편입 첫날 4.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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