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위암 사별' 배그 부부 남편, 소유진 깜짝 음식 선물에 감동…"그저 빛"
2026.06.29 08:00
소유진ⓒ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그 부부' 남편이 연기자 소유진의 온정에 감동했다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다시, 사랑'에 출연했던 '배그부부' 남편 정환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유진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프로그램 출연 이후 집 앞에 시키지 않은 택배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어 크게 당황했다"며 "인적 사항을 확인해 보니 모두 우리 집 주소로 정확히 기재돼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발송인의 명의를 확인했다는 그는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가 적혀 있었다"며 "'오은영 리포트' 패널분들 중 소유진 님께서 아이들과 먹을 음식들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의 브랜드 상품들을 한가득 선물 받은 것이다.
정 씨는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마음도 들었으나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을 물리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다"며 "보내주신 정성을 감사히 받아 아이들은 물론 저 역시 든든하게 챙겨 먹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소유진을 향해 "그저 빛"이라고 치켜세우며 "베풀어 주신 은혜는 훗날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소유진은 직접 댓글을 남겨 화답했다. 소유진은 "냉동실 비어 있지 않도록 맛있는 음식 수시로 보내겠다"며 "식사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겠다고 한 약속을 꼭 지켜달라, 조만간 다시 만나자"고 다정하게 정 씨를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31세의 나이에 위암 말기 진단을 받은 아내와 그의 곁을 지키는 남편의 애절한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 부부는 아내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이 뜻을 모아 행복한 미소를 선물했던 일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방송 끝자락에 투병 중이던 아내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으며, 현재 남편 정 씨는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hmh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음식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