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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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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입국 대열 빠진 손흥민…홍명보호 '귀국 전술' 조롱

2026.06.29 20:22


[앵커]

축구협회는 성난 여론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매번 공항에서 진행하는 공식행사를 잡지 않았고, 대표팀의 귀국 일정도 제각각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새벽 이강인 김민재 선수 등 8명과 먼저 들어오고, 손흥민 선수를 포함한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져 따로 입국합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무 2패, 당시 홍명보호 귀국 장면입니다.

[홍명보/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 (2014년 6월) : 국민들이 우리 선수들한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요. 보답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아주 죄송하게 생각하고요.]

분노한 일부 팬들은 대표팀을 향해 호박엿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이번엔 아예 공식 환영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수단은 뿔뿔이 흩어져 입국합니다.

우선 홍명보 감독과 이강인 김민재 등 선수 8명이 내일 새벽 먼저 한국 땅을 밟습니다.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조규성과 박진섭, 옌스 카스트로프 외에 다른 선수들도 다음 달 1일까지 차례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축구협회는 32강 진출 여부를 놓고 계속 기다리다 보니 항공편을 미리 확보하지 못해서 선수단이 한 번에 귀국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특히 손흥민이 선발 귀국 대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홍 감독과의 불화설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는 상황.

'선수들이 언제 어디로 들어올지 맞히는 게 마지막 경우의 수'라는 조롱 섞인 풍자까지 나옵니다.

최악의 성적 이후 씁쓸한 귀국까지 한국 축구의 불명예스러운 장면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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