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87개국 관세 전문가 인천으로 집결한다!"…인천, 2027년 세계관세기구(WCO) 기술 컨퍼런스 유치 성공!
2026.06.29 16:35
인천광역시가 전 세계 관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세 기술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관세청이 주관하는 '2027 세계관세기구 기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의 개최지가 인천 송도컨벤시아로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주관하는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세미나 및 전시회다.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의 관세당국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기술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관세 행정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글로벌 교역 기술 동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WCO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기 총회를 통해 대한민국 인천을 2027년 차기 개최지로 공식 확정 및 발표했다. 본 행사는 2027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제회의 유치로 인천은 숙박, 교통, 관광, 전시 등 마이스(MICE) 연관 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세청,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유치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4월 WCO 실사단이 방한했을 당시 개최 예정지인 송도컨벤시아와 영종도 인근의 하이엔드 복합리조트 등을 연계한 현장 실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인천이 보유한 독보적인 마이스 인프라와 접근성을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인천은 대한민국 근대 관세 행정의 역사적 시발점이라는 상징성에 주목했다. WCO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테마 관광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스토리텔링 접근법이 WCO 평가단으로부터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 면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상무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국제 행사 유치는 인천이 공항과 항만, 전문 컨벤션 시설, 복합리조트는 물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까지 모두 겸비한 최고의 글로벌 MICE 목적지임을 국제 사회에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라며 "2027년 컨퍼런스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세청 등 유관 기관과 톱니바퀴 같은 협력 체계를 가동해 최상의 지원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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