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골드만,"하반기에도 한국·대만·일본·중국A주 시장선호"
2026.06.29 20:21
"중앙은행 매입중인 금과 전력인프라,국방관련 구리도 주시해야"
연말 금값 온스당 49.000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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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아시아 증시가 상반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으며, 아직 가격이 다 반영되지 않은 반도체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금, 구리 등 원자재 부문에 주시할 것을 권했다.
29일(현지시간) CNBC 프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아시아 증시 전망’보고서에서 하반기에도 투자자들에게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종목에 집중하라”고 권고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력은 기업 가치 평가보다는 이익 성장이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북아시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시장으로는 한국, 대만, 일본, 중국 A주 시장, 섹터는 기술 하드웨어, 자본재, 은행주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아직 가격이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가장 강력하고 두드러진 테마 중 하나”라고 골드만은 강조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에게 올해 기술주가 크게 상승했다는 이유로 부진한 업종으로 투자처를 옮기기보다는 AI 인프라, 발전, 방위산업, 자본집약적 산업, 중국 관련 주요 산업 등 구조적으로 유망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증시의 호조를 이끄는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국방비 지출과 함께 원자재, 금속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장기 수요가 강화되고 있어 원자재, 특히 구리와 금에 대한 투자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략가들은 특히 ”이란 전쟁이후 석유와 가스보다는 전력과 금속 수요를 뒷받침하는 요인들이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 안보, AI 인프라, 전력화 및 국방비 증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리, 리튬, 알루미늄 등 산업용 금속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전력망 및 발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구리의 경우 전력망, 신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국방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가속화로 향후 수년간 수요 증가가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런던 금속 거래소(LME) 의 올해말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당 13,7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충분한 신규 공급을 유도하려면 2035년까지 가격이 톤당 15,000달러에 도달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은 2022년 이후의 강한 상승세와 올들어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호되는 투자 자산이다. 골드만은 신흥 시장의 외환보유고 관리자들,즉 중앙은행이 전통적인 외환 자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에 따라 지속적인 금 매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말까지 금값이 온스당 4,9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은행 측은 금리 인상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금 투자 수요에 일시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지만, 각국의 재정 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와 여전한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중기적으로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026년 60%, 2027년 22%의 기업 이익 성장률에 힘입어 MSCI 아시아 태평양(일본 제외) 지수가 하반기에 10%대 중반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들어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 실적의 약 80%는 기업 이익 성장 또는 수익 성장 전망치 상향 조정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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