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사일·드론 90%에 일본제 부품" 주장
2026.06.29 16:41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 중인 무기 대부분에 일본제 부품이 들어가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 대러시아 제재 정책을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대통령 고문이 전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시우크 고문은 러시아군의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드론 가운데 약 90%에 일본 기업이 만든 부품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러시아 순항미사일 KH-101을 비롯해 자폭 드론 란셋은 물론 이란산 정찰 드론 모하제르-6에서도 일본 기업 부품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간용 범용 부품이 중국이나 중앙아시아 등 제3국을 거쳐 러시아로 흘러 들어간 뒤 군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일본 정부에 수출 관리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블라시우크 고문이 일본 기업 13곳을 언급했지만 해당 기업들은 확인할 수 없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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