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청년·서민에 6조9000억 맞춤 지원
2026.06.29 18:18
자산 형성·경제활동 복귀 도와
29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저금리 대출공급과 채무 조정, 연체채권 소각을 함께 추진해 취약차주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B금융은 우선 서민·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와 성장,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한다.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대출 금리를 인하해 고객 부담을 낮추고, 청년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의 채무를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 취약차주의 신용회복과 제도권 금융 재진입을 돕기로 했다.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민간 중금리대출도 공급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출 상품을 개선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금융사다리를 형성할 방침이다.
KB금융은 또 장기 연체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약 45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선제적으로 소각키로 했다. 단순한 채권 관리를 넘어 고객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희망금융센터'를 전국 6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은행 자체 채무조정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제도 등 다양한 채무조정 제도와 정책금융 상품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KB금융은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II' 연내 출시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경제적 자립 기반 지원을 위한 미소금융 제공 △'KB청년미래적금' 출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생산적 금융에 93조원, 포용금융에 17조원 등 총 110조원 규모를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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