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인 “반도체 성장 열매가 도민에 흘러가게 할 것”
2026.06.29 15:41
추 당선인은 오늘(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종합 보고회에서 “반도체 호황이라고 하지만 정작 도민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졌고, 청년의 일자리 걱정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거대한 성장과 도민의 일상 사이 거리를 좁히는 것을 도정의 가장 큰 과제로 삼겠다”며 “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재정혁신TF’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당선인은 “무엇을 먼저 해야 할 것인가 수없이 고민했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은 과감히 덜고, 민생, 안전, 돌봄, 일자리처럼 도민의 삶을 떠받치는 곳에 재원이 먼저 가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정을 진단하고 군살을 빼 재설계하는 한편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TF도 마련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곳에 재원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당선인과 준비위는 출범 직후부터 재정 상황이 열악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8일 준비위 첫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에 경기도를 불교부단체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밝혔고, 최근에는 용인·평택·화성·이천 등 일부 시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법인지방소득세 일부를 도 재원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약 보름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준비위는 출퇴근 ‘경기편하G버스’ 확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중심 주택공급 확대, 도지사 직속 AI 수석 신설 등 120대 정책 제안을 추 당선인에게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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