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만인지" 반도체 이긴 이차전지…LG엔솔 20.8%[핫종목](종합)
2026.06.29 16:50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이차전지주가 29일 국내 증시에서 주도주로 부상했다. 이날 증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하는 사이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일 대비 6만 9000원(20.81%) 오른 40만 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삼성전기(009150)에 이어 외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608억 원)한 종목이다.
삼성SDI는 전일 대비 5만 7000원(12.53%) 오른 51만 2000원으로 마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9.53%), 엘앤에프(066970)(18.20%),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15.80%) 등 코스피 상장 이차전지 종목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이 각각 3조 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전일 대비 각각 4.86%, 1.68%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2위 에코프로(086520)(23.6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15.56%)이 급등했다.
이차전지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전력 병목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전기차(EV) 역성장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일부 고객들의 배터리 재고 축적이 재개되며 바닥 통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테슬라가 견인할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212억 원을 기록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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