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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으로서 사과” 고개 숙인 이영표, 이경규는 “갈아엎자” [이런뉴스]

2026.06.29 13:3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 전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기대감에 밝게 웃던 세 사람.

[이경규/방송인: "승리의 그 느낌이 확 와있습니다. {감이 있으시잖아요!}"]

그러나 예상치 못한 졸전이 이어지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날 경기 직후 털어놓은 이들의 속내가 어제(28일) KBS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먼저 이영표 해설위원은 사과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일단은 죄송합니다. 사과, 사과 드리겠습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나는 그 2022년도에 카타르 때는 앞에 있는 분이 어르신이었는데 가족들하고 이렇게 같이 온 거야. 근데 거기는 집을 팔아서 왔더라고. 근데 그렇게 왔는데 이제 이렇게 경기를 지고 그러니까 나도 오늘 아까 와 이게…."]

이날 축구 캐스터 데뷔전을 치른 전현무 캐스터.

준비한 멘트를 외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고요.

[전현무/KBS 축구 캐스터: "저는 남아공은 약체라고 봤기 때문에 목이 쉴 거라고 생각했어요. '슛' 이거 하려고 그랬어요."]

이경규 씨는 패인으로 감독을 뽑으며,

[이경규/방송인: "내가 뭐 이런 얘기 하면 좀 이상하지만, 그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 감독한테 진 거 같아."]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어떤 경기를 이기고 지는 데, 감독이 끼치는 영향이라고 하면 저는 50%…."]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 선수가 제외된 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전현무/KBS 축구 캐스터:"우리도 되게 당황했어. {예 되게 당황했어요.}"]

[이경규/방송인: "이 남아공팀한테 자신감을 심어줬어요. 해보니까 어, 뭐 해볼 만한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전반에 분위기가 넘어갔어요."]

'월드컵 참사'라는 말까지 나오며, 한국 축구계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은 내일(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출처: 유튜브 'KBS Entertain' '갓경규',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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