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로봇 특화 500만 불 수출 '순항'
2026.06.29 13:52
(주)울트라이노베이션 지난해 수출 300만 불 수상
[아산]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공장자동화 장비 핵심인 제조로봇을 특화해 매년 수출실적을 크게 갱신하는 강소기업이 있다. 아산에 소재한 (주)울트라이노베이션(대표 표석봉)이다. 특히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충남경제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은 충남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십분 활용,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아산시 온천동과 인주면에 각각 본사와 국내 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표석봉 대표는 30대 초반인 2017년 4월 울트라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1인 창업으로 출발한 울트라이노베이션은 해외 지사까지 포함 현재 임직원이 45명으로 늘었다. 창업 초기 5000여만 원에 머물렀던 연매출은 300억 원을 넘어 올해 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의 빠른 성장세는 지리적 이점과 일찍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한 전략이 주효했다. 표 대표는 "아산을 비롯한 충청권 일대가 국내는 물론 해외 유수의 제조기업들이 밀집해 가히 로봇분야의 실리콘밸리라고 할 수 있다"며 "글로벌기업의 공장자동화 기기 소개와 판매에 안주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을 증대해 수출 신장에 나섰다"고 말했다. 실제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임직원의 90%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과 2022년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정밀부품 가공사업, 산업용 직교로봇 신규 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실비용 비상 전원 공급 모듈로 특허도 등록했다.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말 한국무역협회의 300만 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는 500만 불 수출탑 수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의 도약에는 충남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시기마다 디딤돌이 됐다. 2020년 제조업경영안정자금, 2023년 혁신형자금, 2025년 수출피해기업지원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전환과 진전을 이뤄냈다. 표석봉 대표는 "매출이 커도 자체자금으로 연구개발과 혁신역량을 끌어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선제적 투자를 위한 중·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충남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이 중요한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 울트라이노베이션은 올해도 충남도 혁신형자금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 설비 개발이 한창이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충남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등 더 큰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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