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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증축·재건축뿐 아니라 재개발도 가능…결정은 국민이"

2026.06.29 10:44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권 내에서 불거진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 논란과 관련해 "증축과 재건축 외에도 재개발이라는 선택지가 있다"며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는 정치권이 아니라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별 주택은 증축이나 재건축을 하지만, 지역 전체가 문제라면 재개발을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다스뵈이다'에서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증축을 원했지만,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는 것 같다"고 발언해 친명계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의 변화는 증축도, 재건축도, 필요하다면 재개발도 가능하다"며 "어떤 선택을 할지는 국민적 논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인 김어준 씨의 '핵심 지지층 이탈' 분석에 대해선 "지지율은 한쪽에서만 빠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도층의 변화와 핵심 지지층의 여론조사 응답 감소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친 만큼, 특정 계층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다"고 봤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일부 권한을 유지하며 남용을 막는 방안과, 권한을 폐지한 뒤 부작용을 보완하는 방안이 있다"며 "이 대통령은 당초 전자를 선호했지만 정치권의 우려를 고려해 후자도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김민석 총리는 후자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열리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 대해서는 "영호남 대결 구도로 접근하는 것은 본질을 놓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야권의 '기업 팔 비틀기' 비판에는 "글로벌 대기업은 압박만으로 투자하지 않는다"며 "기업의 경영 판단이 우선"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그룹의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앞으로 다른 지역 투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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