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만 하지 말고 낮에 쓰세요"...낮에 전기 쓰면 '캐시백'
2026.06.29 07:39
◇ 여름 저녁 절전 시 kWh당 500원
전기를 무조건 아끼라는 게 아니라, 쓰는 시간대를 바꾸면 돈을 돌려주겠다는 정부 정책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음달 1일부터 '슬기로운 전기생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요가 몰리는 저녁에는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이 많은 낮 시간대에 전기를 쓰도록 유도해 전력망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책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먼저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지급 기준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완화됩니다.
기존에는 직전 2년간 같은 달 평균보다 3% 이상 줄여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만 줄여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가도 올라 절감률에 따라 kWh당 20~30원이 추가돼 최대 120원까지 지원됩니다.
여름철에는 추가 캐시백도 시범 운영됩니다.
한국전력 원격검침 장비가 설치된 가구가 대상으로, 7~8월 평일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에 직전 2년보다 전기를 덜 쓰면 kWh당 500원을 돌려받습니다.
가을에는 반대로 낮 시간 사용을 유도합니다.
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삼성전자나 LG전자 스마트가전 앱에 등록된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을 돌리면 kWh당 100원이 지급됩니다.
산업계도 혜택을 받습니다.
9~10월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대에 산업용 전력량요금이 50% 할인됩니다.
산업용 전력은 전체 전력소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충전 요금도 같은 시간대에 평시 10%, 봄과 가을 주말 낮에는 최대 12%까지 깎입니다.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장애인, 출산가구 등 복지할인 대상은 7~8월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한도가 늘어납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전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