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호텔·항공 확장 속도
2026.06.29 10:05
소노인터내셔널은 당초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6월 인수한 트리니티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일정을 미뤘다. 이후 유상증자 참여와 사모 영구채 인수 등을 통해 3300억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트리니티항공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500%에서 올해 3월 말 1950%로 개선됐고 자본잠식에서도 벗어났다.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소노인터내셔널도 상장 절차를 재개하게 됐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21곳, 해외 22곳에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며 약 1만5000실 규모의 객실을 보유한 국내 대표 하스피탈리티 그룹이다.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 레저시설도 함께 운영 중이다. 2020년 베트남 하이퐁 지역 호텔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했으며 이후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의 호텔을 잇달아 인수하며 해외 거점을 넓혀왔다. 회사는 2029년까지 해외 호텔·리조트 운영 규모를 5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호텔·항공 연계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9688억원,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하스피탈리티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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