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주 연속 하락해 46.5% [리얼미터]
2026.06.29 08:19
“투표용지 사태 지속, 민생경제 부문 불신 등 요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정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5%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0.2%포인트 내린 수치로, 5월 2주 60.5%에서 5월 3주 59.3%, 5월 4주 59.1%, 6월 1주 55.2%, 6월 2주 51.5%, 6월 3주 46.7% 등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낮아진 49.5%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4.3%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이 관측됐고, 광주·전라 지역이 1.7%포인트 하락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1.7%포인트, 40대에서 1.3%포인트, 60대에서 1.1%포인트 순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반면, 50대 연령층에서는 지지율이 2.1%p 상승했습니다.
조사 기관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실 관리 사태가 지속된 점과 더불어 고물가, 고환율,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민생 경제 부문의 불신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기조, 호남 반도체 투자를 둘러싸고 벌어진 여야 간의 정치적 대립구도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차범위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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