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가 소개를…”이재용 이모댁, 전삼전 사장 장남과 결혼
2026.06.29 09:16
|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연합뉴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모인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사돈을 맺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번 결혼은 홍라희 명예관장이 직접 양가 자녀 간 만남을 주선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일가가 자사의 전문경영인 가문과 혼맥을 맺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홍 전 부관장의 차녀와 이 전 사장의 장남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양가 친척을 비롯해 삼성 최고위 임원들도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부관장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의 막냇동생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이모다. 지난 2월 조카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의 고교 졸업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랑의 아버지인 이상훈 전 사장은 삼성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을 거쳐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국내 재벌가에선 대기업 가문끼리 혼맥을 맺는 ‘그들만의 리그’가 일반적이었다. 특히 이번처럼 자사 전문경영인과 사돈을 맺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전 사장에 대한 삼성 총수 일가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 후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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