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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트라피구라에 VMR 첫 상업 공급…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본격화

2026.06.29 08:5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DS단석(017860)이 세계 최대 원자재 중개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에 유가금속회수(VMR) 사업의 첫 상용 제품을 공급하며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확대에 나섰다.

DS단석은 지난 26일 군산1공장에서 생산한 귀금속합금연(PbAg Bullion) 약 50톤을 트라피구라에 출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VMR 사업의 첫 상업 공급 사례다.

DS단석이 VMR 사업의 첫 상용화 제품 '귀금속합급연'을 글로벌 원자재 중개기업 '트라피구라'에 공급한다. 사진은 군산1공장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DS단석)
VMR은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속 공정 부산물에서 은과 금 등 유가금속을 회수해 귀금속합금연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공급된 귀금속합금연은 추가 정련 과정을 거쳐 고순도 귀금속으로 회수된다.

귀금속합금연은 납뿐 아니라 은과 금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 일반 재생연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올해 1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한 이후 공정 안정화 작업을 거쳐 3월부터 양산 체제를 구축했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글로벌 판매망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공급으로 발생한 매출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VMR 사업 확대를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부의 수익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S단석 관계자는 “전자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은과 금 등 고부가가치 금속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도시광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인쇄회로기판(PCB) 등으로 원료를 다변화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S단석은 바이오에너지와 배터리·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지속가능항공유(SAF), VMR, 에너지저장장치(ESS), 초소형모듈원자로(MMR) 등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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