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노원구, ‘경춘선 숲길’ 연장 구간 조성 완료
2026.06.29 07:51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녹천중학교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잇는 경춘선 숲길 연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구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노원구는 경춘선 숲길에 보다 많은 구민이 찾도록 문화 이벤트도 마련해 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노원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16개국이 참여하며 총 141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연장 구간은 길이 약 870m 규모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로써 월계동에서 공릉동을 거쳐 화랑대까지 이어지는 총 6.8㎞의 경춘선 숲길이 하나의 녹지 축으로 완성됐다.
특히 이번 연장 구간의 끝인 경춘철교 위에는 실제 열차를 형상화한 수변카페 ‘경춘마루’가 오는 7월 정식 개관한다. 두물마루·당현마루·우이마루에 이은 노원구의 네 번째 수변카페로, 카페 공간과 경춘선의 역사를 담은 포토존을 갖췄다.
이번 연장으로 경춘선 숲길은 미래 노원의 핵심 개발축인 광운대역세권과도 연결된다. 경춘선 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구간을 선형공원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2013년부터 공원화 사업이 추진돼 2017년 약 6㎞ 구간이 조성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숲길은 과거 철길의 추억을 품은 공간에서 이제는 문화와 여가, 미래도시를 연결하는 노원의 대표 녹지 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걷는 곳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쉼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숲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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