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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이재명 지지율
민주당, 이겼는데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이유 [6·3 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

2026.06.29 06:38

〈시사IN〉은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유권자 인식을 알아보는 대규모 웹조사를 진행했다. 누군가에겐 애매하고, 누군가에겐 절묘한 선거 결과의 의미를 짚었다.6·3 지방선거는 여러 의문을 남겼다. 승패를 가리기도 간단치 않다. 20대 남녀의 엇갈린 투표 성향은 ‘적절한 해석’을 얻지 못한 채 이번 선거에서도 되풀이되었다. 공고하던 대통령 지지율은 지선을 기점으로 하락 추세이다.

〈시사IN〉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정확히 1년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 대한 심층 분석을 3회에 걸쳐 싣는다. 이번 호에 실리는 1탄은 6·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의 의미를 짚는다. 다음 호에 공개될 2탄은 이재명 정부 1년에 대한 평가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그다음 3탄에서는 20대 유권자들의 인식을 집중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선거의 시간이 끝나고 ‘해석 투쟁’의 국면이 열렸다. 유권자가 행사하는 한 표에는 선택과 심판의 의미가 담긴다는 점에서 투표 결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그러나 6월3일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펼쳐진 ‘해석의 장’은 뜨겁다 못해 날이 서 있다. 진영과 계파에 따라 진단과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6월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 ©시사IN 박미소


승자와 패자도 명쾌하게 가리기 쉽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자치단체장 16개 자리 가운데 12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이후 2~3일간 상태가 안 좋았다”라며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현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대거 낙선하고 16곳 중 4곳을 건진 국민의힘은, 오랫동안 지지부진하던 지지율에 반등을 맞이했다.

6월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 ©시사IN 이명익


누군가에겐 애매하고, 누군가에겐 절묘한 결과이다. 2028년 총선 공천권이 걸린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이나, 오세훈·한동훈의 약진으로 야권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국민의힘이나, 당내 갈등이 과열되기 쉬운 토양이 조성되었다.

〈시사IN〉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업체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6·3 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선에서 드러난 표심을 분석하고,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에 대한 평가와 인식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질문 241개를 구성했다. 문항 설계에는 한국리서치 이동한 수석연구원과 이소연 연구원, 국승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교수(정치학)가 함께했다. 선거 이후 6월9~10일 이틀간 조사를 시행했고, 지역·성·연령별 기준에 맞춰 총 20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자세한 내용은 ‘이렇게 조사했다’ 참조).

■ 유권자 지형의 깊은 골짜기



6·3 지선에서는 총 16곳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가 치러졌다. 민주당 후보는 경기, 강원, 인천, 충남, 충북, 대전, 세종, 전북, 전남광주, 울산, 부산, 제주 등 총 12곳에서 당선되었다. 국민의힘은 서울, 경북, 대구, 경남 등 4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12대 4라는 스코어만 놓고 보면 별다른 판정이 필요 없는 민주당의 승리로 보인다.

선거 레이스 초반만 해도 민주당이 경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이길 거라는 15대 1 스코어 전망이 우세했다. 중반으로 가며 대구와 경남은 접전지로 분류되었지만, 서울은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였다. 선거 기간 내내 여론조사로 파악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에 크게 뒤졌다. 후보들이 당대표의 방문을 꺼릴 정도로 중앙당 차원의 선거 캠페인은 무력했다. 야당의 지리멸렬함과 대비되게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60% 후반의 높은 수치를 이어갔다. 이처럼 여당의 압승을 전망케 하는 조건들이 우세했기에, 선거 결과를 받아 든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리적 타격은 국민의힘 쪽보다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지방선거 결과가 ‘더불어민주당 승리’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50%, ‘어느 쪽의 승리라고 단정할 수 없음’이라고 한 응답자는 42%였다. ‘국민의힘 승리’라는 응답은 8%에 그쳤다(〈그림 1〉 참조). 민주당이 승리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긴 하지만,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는 무승부에 손을 들어줬다.



응답자를 광역자치단체장 민주당 후보 투표 그룹과 국민의힘 후보 투표 그룹으로 나누어 후보 선택 이유를 물었다. 〈그림 2〉는 민주당 후보 투표 그룹의 조사 결과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어서’라는 이유가 83%로 가장 높았다. ‘12·3 비상계엄·내란 옹호 세력을 청산하기 위해(77%)’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해(75%)’가 그다음으로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마음에 들어서’도 58%로 절반 이상이 이유로 꼽았지만 순위로는 6위에 머물렀다.



〈그림 3〉은 국민의힘 투표 그룹의 조사 결과다. ‘행정, 입법을 장악한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를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85%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기 위해(73%)’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못하고 있어서(69%)’가 뒤를 이었다. 눈여겨볼 점은 ‘국민의힘이 마음에 들어서’를 이유로 꼽은 응답자가 40%에 그쳤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뽑은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국민의힘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정부·여당·대통령에 대한 견제 심리에서 표를 행사한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선거의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물었다(〈그림 4〉 참조). ‘중앙정치에 대한 평가가 아닌, 지방정부를 잘 운영할 사람을 뽑는 선거로 봤다’에 대한 동의가 60%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48%)’ ‘12·3 비상계엄·내란 옹호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47%)’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심판하는 선거(35%)’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34%)’ 순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정당별 광역자치단체장 총득표율을 따지면 민주당이 52.33%, 국민의힘은 43.15%를 얻었다. ‘12대 4’라는 결과에 담기지 않는 팽팽한 유권자 결집이 일어난 셈이다. 유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으로서는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은’ 선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윤왕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정치학)는 지난 대선에 이어 또 한번 양극화된 유권자 지형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윤석열이 탄핵된 뒤 치러진 선거임에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1.15%를 얻어 이재명 당선자(49.42%)와 8%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당시에도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왔다.

“기본적으로 양 진영에 40%의 강고한 유권자 그룹이 형성돼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하지 않고, 실제로도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할 수 없지만 한 표를 행사해야 할 때는 국민의힘을 고르는 유권자가 지난 대선과 이번 지선에서 40%가량 확인된 것이다(윤왕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기본적으로 40%씩 점유하는 속성을 지닌 게임에서, 경기 중 실점을 하든 득점을 하든 어느 한 편이 압승을 거두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다.

■ 또다시 확인된 20대 남성의 보수화 경향



세대별 투표 성향은 이번 선거에서도 주요 관심사였다. 〈시사IN〉은 6·3 지선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각 정당별 투표자들의 연령대와 성별을 교차 분석했다(〈그림 5〉 참조). 30대부터 50대까지는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를 한 응답자가 많았다. 민주당에 투표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그룹은 40대 여성(61%)과 50대 남성(60%)이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국민의힘에 투표했다는 응답은 70대 이상 남성층에서 57%로 가장 많았다. 여기까지는 익숙한 이야기다.



이번에도 눈에 띄는 건 20대다. 투표 성향이 성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20대 남성은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이 50%,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이 32%였다. 거꾸로 20대 여성의 51%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20대 남성과 여성의 분화, 그리고 20대 남성과 6070 세대가 보수 유권자 그룹을 형성하는 패턴은 윤석열이 당선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도 확인되었다. 그 이후 2024년 총선, 2025년 대선에 이어 2026년 6·3 지방선거에서도 일관된 흐름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성의 보수화는 ‘6·3 지선 이후 유권자 인식 여론조사’ 전반에 걸쳐서 나타난다. 이 응답층은,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부정선거’라고 응답한 이들이 ‘선관위의 준비 부족과 관리 부실’이라고 응답한 이들보다 많은 유일한 그룹이었다.

■ 가장 큰 존재감, 이재명 대통령



양당의 ‘선거운동’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 각 정당의 선거운동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문항에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잘했다’보다 ‘잘 못했다’라는 응답이 높았다(〈그림 6-1〉 참조). ‘후보 공천’에 대한 평가에서도 양당 공히 ‘잘 못했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그림 6-2〉 참조). 국민의힘에 대한 평가가 더 박하긴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세 가지 보기를 주고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31%가 이재명 대통령을 꼽았고, 더불어민주당(24%), 국민의힘(21%) 순이었다(〈그림 7〉 참조). ‘집권 1년 차 대통령의 존재감이 강력했던 선거’라는 전반의 해석이 유권자 인식 조사로도 확인된다.



이번 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라고 평가하는 그룹과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평가하는 그룹에서 모두 이재명 대통령을 영향력 1위로 꼽았다. 민주당의 승리라고 보는 그룹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41%, 민주당 24%, 국민의힘 21%였다.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보는 그룹에선 이재명 대통령 33%, 국민의힘 31%, 민주당 27% 순서였다. 흥미로운 것은 이번 선거를 무승부로 평가한 그룹에서, 민주당을 최대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24%)가 많았다는 점이다.

■ 그 후보를 더 뽑고 싶게 만든 건…



선거 레이스 기간, 크고 작은 사건·사고, 이슈들은 유불리의 저울 위에서 해석되곤 했다. 실제 투표에는 어떻게 반영이 되었을까? 이번 조사에서는 굵직한 이슈 여섯 가지를 뽑아 그것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물었다(〈그림 8〉 참조).



‘더 강해졌다’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던 이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등 부동산 정책(41%)’이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꺾고 반전의 신승을 거둔 결과와 엮어서 풀이될 수 있다.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이벤트 관련 불매운동’이 지지 강도를 강화시켰다는 응답(40%)이 그다음으로 많았다. ‘민주당이 추진했던 조작기소 특검법’은 37%,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 독려 SNS 메시지’는 32%,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32%,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26%였다.

이슈별 영향력을 보다 또렷하게 보기 위해, 민주당 투표 그룹과 국민의힘 투표 그룹의 응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민주당 투표 그룹에서는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지지 강도를 높였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를 규탄하는 여권의 움직임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호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이 이슈는 국민의힘 투표 그룹도 자극했다. 지지 강도가 민주당 그룹과 비슷하게 높아졌다(42%).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부·여당이 사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조장한다는 점이 반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투표 그룹에서는 절반이 넘는 52%가 ‘부동산 정책’과 ‘조작기소 특검법’이 후보 지지 강도를 높였다고 응답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이 보수 결집을 일으킨 촉매제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국민의힘 그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가 지지 강도를 높였다는 응답도 43%가 나와, 선거 막판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뉴이재명’의 선택은?



이번 유권자 인식 조사에서 6·3 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정당에 대한 평가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역량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은 4.8점을 받아 2.9점을 받은 국민의힘을 멀찍이 따돌렸다(〈그림 9〉 참조). 내란 이후 국민의힘의 수권 능력에 대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풀이할 수 있다. 반면 ‘한국 정치의 주류 세력’으로 민주당을 꼽는 응답은 78%에 달했다(〈그림 10〉 참조). 국민의힘을 꼽은 응답은 9%였다. 다만 10년 뒤 한국 정치의 주류 세력을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또는 그 후신 정당’이 41%, ‘국민의힘 또는 그 후신 정당’이 26%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정치학계에서 아주 뜨거운 논쟁거리가 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을 앞서기 시작했던 2016년 총선을 기점으로, 오랫동안 한국 정치를 지배했던 보수정당 우위 정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 사회의 정치 질서가 민주당 우위로 재편되고 있다는 이 진단을 이른바 ‘리얼라인먼트(유권자 재정렬·realignment)’라고 부른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박원호 교수는 ‘리얼라인먼트’ 대신 ‘디얼라인먼트(유권자 분리·dealignment)’라는 용어를 썼다. “2016년 총선, 2017년 박근혜 탄핵 당시에 이야기되었던 유권자 재편의 포인트는 리버럴한 보수(중도적·합리적 성향 보수)들이 더 이상 보수정당의 지지 그룹에 서 있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보수세력이 부식되어 떨어져 나가는 ‘디얼라인먼트’가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에서 분리된 중도·보수 유권자들이 민주당 지지 세력으로 이동해 민주당에 고정적으로 표를 주는 ‘유권자 재정렬’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 39%가 민주당, 30%가 국민의힘을 지목했지만 ‘지지 정당 없음/모름’이라는 답변도 21%에 달했다(〈그림 11〉 참조). 특히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지지 정당 없음/모름’ 답변이 36%까지 올라갔다.



정치권에서 시끌벅적하게 회자됐던 ‘뉴이재명’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된 이후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권자 그룹을 통상 여론조사에서 ‘뉴이재명’으로 분류한다. 흥미롭게도 이번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뉴이재명 그룹은 민주당 후보(31%)보다 국민의힘 후보(45%)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이 더 높았다(〈그림 12〉 참조). 뉴이재명 현상에 대해서는 제981호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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