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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브라질 이겨도 놀랍지 않아" 한일월드컵 日 이끈 감독의 평가

2026.06.28 09:41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일본을 이끌었던 트루시에 전 감독이 일본의 선전을 예상했다. 사진은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트루시에 전 베트남 감독과 모리야스 일본 감독. 2024.01.14. ks@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는데 필리프 트루시에 전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일본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27일(현지 시간) 베트남 투오이 트레에 따르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을 이끌었던 트루시에 감독은 "일본과 브라질의 재대결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이론적으로는 브라질의 재능과 역사 때문에 우위에 있다고 여겨지나 일본 선수들이 대회 초반부터 보여준 모습을 보면 만만치 않다"고 일본이 브라질에 견주었을 때 밀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을 상대로 일본이 승리한다면 완전히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일본은 이미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트루시에 전 감독은 "일본은 브라질을 힘들게 할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 개인의 재능도 뛰어나다. 득점 기회도 만들고 반드시 골도 넣을 것 같다"고 일본의 선전을 예측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를 기록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2-2로 비겼으며 튀니지를 4-0으로 대파했다. 최종전에서는 스웨덴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일본의 최근 경기 결과다. 지난해 9월 미국과의 평가전 이후 이번 월드컵 본선까지 10경기를 치렀는데 무패(7승 3무)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2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도 일본이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이유다.

일본과 브라질의 32강전은 다가오는 30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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