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아프리카 웃고 아시아 울었다
2026.06.28 20:02
- 日 30일 최강 브라질과 격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28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나면서 32강 토너먼트 진출국이 모두 정해졌다. 이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J조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골을 터뜨린 아르헨티나(FIFA 랭킹 1위)가 요르단(63위)을 3-1로 꺾었고, 오스트리아(24위)가 알제리(28위)와 3-3으로 비겨 나란히 J조 1, 2위를 차지해 마지막 대진을 완성했다.
32강 진출국 중에서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미국(17위), 캐나다(30위), 멕시코(14위)가 모두 토너먼트에 올라 ‘개최국 어드밴티지’를 이어갔다. 특히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캐나다는 한국을 꺾고 32강에 나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과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대륙별로는 10개국 중 9개의 나라가 32강에 진출한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의 약진이 돋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7위), 코트디부아르(33위), 이집트(29위), 카보베르데(67위)는 조 2위로 일찌감치 32강행을 결정지었고 콩고민주공화국(46위), 가나(73위), 알제리, 세네갈(15위)은 조 3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32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특히 인구 50만 명의 섬나라인 카보베르데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32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카보베르데는 메시를 앞세워 3연승 질주 중인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다음 달 4일 오전 7시에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9개 국가 중에서는 일본(18위)과 호주(27위)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동시에 일본은 32강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6위)과 맞붙어 최대 빅매치를 펼친다.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는 30일 새벽 2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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