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골 질주 ‘득점왕’ 꿈 이룰까…음바페·홀란 “어림없다”
2026.06.28 20:22
브라질·독일 등 전통 강호들 안착…아시아에선 ‘일본’ 유일
아프리카 10개 팀 중 9개 팀 승선…카보베르데 대이변 저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막을 내렸다.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더 많은 국가에 월드컵에 나서는 문을 열었고, 새로운 흐름도 보여줬다.
강호는 강호
다소 고전한 팀도 있긴 했지만, 우승후보들은 32강 진출에 대부분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순항했고 프랑스도 킬리안 음바페의 폭발적인 득점력 덕분에 조별리그를 가뿐하게 통과했다. 브라질,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전통의 강호들도 모두 32강에 올랐다. 포르투갈 정도를 제외하고 모두 조 1위다. 물론 내용까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브라질은 예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각각 카보베르데, 콩고민주공화국과 비기는 굴욕을 당했다.
초반부터 후끈해진 득점왕 경쟁
메시는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해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더니,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를 제치고 월드컵 역대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요르단전에서는 교체 투입돼 한 골을 추가해 6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음바페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도 무서웠다. 음바페와 홀란은 나란히 4골씩 넣으며 자신들이 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대 이후를 이끄는 차세대 주자인지를 증명했다. 이들 외에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도 4골씩 넣으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일본만 살아남았다
아시아에는 냉혹한 조별리그였다. 일본만 32강 진출에 성공했을 뿐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초반 6경기에서 2승4무를 기록할 때만 하더라도 심상치 않던 기세가 급격하게 무너졌다.
한국의 탈락은 충격이 컸다. 1승1패로 맞은 최종전에서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0-1로 패했고, 결국 3위 팀 간 경쟁에서도 밀리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에 월드컵 첫 출전인 우즈베키스탄과 요르단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참가국 확대는 아시아에 늘어난 본선 티켓을 안겼으나, 아시아는 무기력했다.
아프리카의 약진
아프리카는 이번 조별리그 최대 승자였다. 총 10개 팀 중 튀니지를 제외한 9개 팀이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강호로 올라선 모로코는 브라질과도 대등한 승부를 벌이며 카타르 월드컵의 선전이 결코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했다. 코트디부아르, 가나, 세네갈 등 전통적인 아프리카의 강호들도 32강에 합류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데렐라로 꼽히던 카보베르데의 32강 진출은 최대 이변 중 하나다. 스페인, 우루과이와 모두 비긴 끝에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콩고민주공화국 역시 포르투갈과 0-0 무승부를 거두는 등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인 끝에 32강에 합류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2026 fifa 월드컵 대진표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