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전
인수위 “강원 성장진단평가 대폭 바꾼다”
2026.06.28 21:29
[KBS 춘천] [앵커]
강원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강원 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평가의 시기부터 내용까지 타당하고 효율적인지 들여다볼 예정인데요.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로 떠오릅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11월 첫 도입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의 학력 향상 사업 가운데 하납니다.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국어, 수학, 영어 등 기초 학력을 측정합니다.
지난해 내부 지표에선 성과를 보인 걸로 평가됐습니다.
수학은 초·중 전 학년이, 영어는 중학교 3개 학년이 학력 미성취율이 줄었습니다.
평가 신청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평가엔 강원도 내 학교 97%가 신청할 정돕니다.
[오세형/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 "학생들이 일단은 학습에 관심을 갖는 관심도를 높이는 데 일조를 했고요. 그 기초학력 자료를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상담을 통해서…."]
하지만, 내년부터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강삼영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학생 서열화 등 우려를 고려해 평가 방식과 내용을 손질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교육부가 시행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중복되는지, 시기는 적정한지 살펴봅니다.
평가 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구재승/교육감직 인수위원장 : "정량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질적 평가도 포함할 수 있도록 심리 정서 부분 또는 다른 인지적 정의적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다만, 효율적인 평가 방식은 개발에도 검증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특히, 기존 평가가 정착 국면에 있는 만큼, 일부 저항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존 평가의 장점을 이어가되, 학교와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첫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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