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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조편성에서 충격 탈락…‘역대 최악’ 34위로 마감

2026.06.28 18:44

[앵커]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결국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귀국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립니다.

2. 내일 공개를 앞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충돌했습니다.

3.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딸이 우리 경찰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무슨 내용이 담겨있는지 취재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희망 고문은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성적입니다.

오늘의 첫소식, 송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2강의 희망을 안고 훈련을 재개했던 한국 축구 대표팀, 그러나 결국 마지막 훈련이 됐습니다. 

오늘 크로아티아가 가나에 2대 1로 승리하고,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3 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32강으로 갈 수 있는 '경우의 수'에서 모두 빗나간 겁니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탈락한 직후만 해도 90% 안팎 확률로 32강행이 예측됐지만, 하루 뒤 50~60%대로 떨어지더니 오늘 오전 30%대 확률을 기록하다 결국 32강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총 48개국이 참여한 이번 본선에서 최종 34위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32개국이 경쟁한 지난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과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1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왔는데 32위 밖으로 벗어난 것은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실력있는 선수진을 갖췄고 대진운도 좋았던 것에 비해 턱없이 초라한 성적입니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박지성 해설위원은 "어떻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축구 발전을 해야할지 10년 동안 배우고 또 까먹었다"며 "이 순간이 비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외신들도 한국의 본선 진출 좌절에 주목했습니다. 

미국의 한 스포츠 매체는 "한국이 남아공에 패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절박함이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매체 가디언도 "홍명보 감독이 거센 책임론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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