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도 참석…전국 단위 투자계획 나올까
2026.06.28 18:10
내일(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할 대규모 투자 계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투자 지역이 유력한 호남을 넘어 전국 단위 투자 계획이 나올지도 관심인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가장 이목이 쏠리는 대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과연 어느 지역에 어떤 형태로 얼마나 돈을 푸는가입니다.
이번 청와대 보고회 행사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참석하는 만큼 직접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회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잇달아 만나 투자 규모와 내용, 부지 등 세부 사항 관련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정부는 언급되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만큼 역대급 투자 규모가 될 거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김용범 / 청와대 정책실장(지난 26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논쟁은 더 격화될 걸로 보는데 워낙 규모들이 나오는 숫자들이 크니까 이게 진짜냐부터 시작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을 비롯해 여러 대기업들의 투자금을 합하면 1천 조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투자 형태로는 일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생산부터 패키징까지 모든 공정을 구축하는 방안이 현재 유력합니다.
만약 반도체 공장인 팹 10기 규모로 조성된다면, 이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호남에 하나 더 생기는 셈입니다.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와 함께 전국 단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지도 주목됩니다.
가령 주요 계열사들을 통해 충청권에선 첨단 소재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영남권에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천에선 바이오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방안들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LG그룹 등도 피지컬AI와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곧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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