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유국' 결과는 처참...박문성도 "안타깝다" [이슈톺]
2026.06.28 16:07
■ 출연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의 기용 그리고 활용법에 대한 얘기들도 경기 중에 계속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결국 끝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하게 된 건데 이 점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문성]
많이 안타깝죠. 손흥민 선수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서 이적을 미국으로 한 겁니다.손흥민 선수도 밝혔죠.이번에 월드컵이 미국 대륙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기가 이적을 고민할 때 그래서 미국을 선택했다. 그 정도로 오랫동안 준비하면서 깊게 고민한 건데 결과적으로는 골을 넣는 데도 실패했고 팀도 32강에서 탈락을 한 겁니다.그래서 손흥민 선수 입장에서도 바랐던 월드컵이 될 수밖에 없는데 손흥민 선수를 왜 우리는 이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했지? 왜 한 골도 못 내는 결과를 낳았지? 특히 세 번째 남아공과의 경기 때는 선발에서도 제외했단 말이죠. 적절했나? 우리 최고의 에이스를 그렇게 활용했어야 되나? 상대에 대한 분석, 손흥민 선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그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력을 했나? 지금 아르헨티나에 리오넬 메시가 있습니다. 메시도 물론 지금도 굉장히 대단한 선수죠.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인데 지금 아르헨티나 감독이 어떻게 하냐면 하지만 메시가 나이가 있기 때문에 그 나이에 따른 부담감, 수비 가담이라든지 몸싸움이라든지 이런 걸 도와주기 위해서 호위무사들을 붙여놨어요. 주위에 붙여서 메시가 부담스러워하는 건 그 친구들에게 맡겨주고 메시는 골 넣는 데 집중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감독이 팀을 어떻게 구성하느냐. 또 어떤 선수를 극대화시키느냐는 감독의 전술적인 역할인데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세 경기에서 제대로 한 번도 못 썼습니다.심지어 선발에서 제외하기까지도 했죠. 그런 점에서 손흥민 선수에게도 안타까운 월드컵이 됐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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