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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첨단산업·자원안보 지원 빛났다

2026.06.28 15:31

공급망기금 대출 13조 돌파
기금채 발행은 164% 증가
한국수출입은행이 첨단산업과 자원안보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은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은 5월 말 기준 총 121개 기업에 13조 4000억 원(승인 기준)을 지원했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첨단전략산업이 5조 3000억 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자원안보가 5조 2000억 원(39%), 경제필수재가 2조 3000억 원(17%), 물류 인프라가 6000억 원(5%)으로 집계됐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4년 9월 출범했다. 초기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최근에는 자원안보와 물류 인프라 비중이 커졌다. 수은은 위기대응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산 원유 구매자금 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원유·가스·광물·식량 등 전략자원 도입 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운송·비축·항만 등 공급망 물류 기반 시설 투자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지원 규모가 늘면서 재원 조달을 위한 채권발행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공급망기금채 발행 규모는 3조 2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2000억 원)보다 164% 증가했다. 4월에는 기금 출범 후 처음으로 외화 기금채(글로벌본드) 발행에도 성공하며 조달 기반을 해외로 넓혔다. 수은의 관계자는 “공급망 기금을 통해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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