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32강 탈락’ 홍명보호, 30일 오전 귀국…이강인·김민재 등 선수 8명도
2026.06.28 12:54
축구협회 “공항서 별도 행사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이끌어 온 축구대표팀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28일 밝혔다.
귀국하는 인원에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등 선수 8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미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축구협회는 “별도 귀국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원정으로 치른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공항 행사 없이 귀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는 평가를 받은 2014년 브라질 대회(1무 2패) 때도 귀국 행사는 했다.
당시 팀을 지휘했던 홍 감독과 선수들 앞에 팬들이 ‘엿’을 던졌다.
8명의 선수를 제외한 손흥민(LAFC) 등 다른 선수들은 별도로 움직인다.
축구협회는 “나머지 선수들은 몇 명씩 그룹 지어서 한국에 7월 1일까지는 모두 귀국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최초로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조 3위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32강 체제였다면 본선 진출도 해내지 못한 셈이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건 1954년 스위스, 1986년 멕시코,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이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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