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가려 수능 준비하는 호날두?…홍명보호 탈락에 ‘조롱 밈’ 확산
2026.06.28 12:58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서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됐다. 역대급 ‘꿀조’로 평가받았던 조 편성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팬들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선임 과정부터 논란이 이어졌던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을 지휘했지만, 이번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역사상 본선을 두 차례 지휘하고도 두 번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첫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한국 대표팀의 32강 탈락 직후 온라인에는 다양한 패러디 콘텐츠가 쏟아졌다. 특히 유튜브 채널 ‘피까축’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처럼 제작한 AI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호날두는 “한국에 오니까 고대 라인이 아니면 경기를 못 뛰더라”며 “그래서 수능을 봐서 고대에 가려고 대치동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한다. 메시도 “같이 학원을 다니는데 수학이 너무 어렵다. 인수분해부터 막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는 홍 감독을 포함해 대한축구협회 주요 보직에 고려대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는 이른바 ‘고대 라인’ 논란을 풍자한 콘텐츠로,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홍명보 감독 귀국 시 경우의 수’라는 제목의 AI 생성 이미지를 올리며 “계란 세례, 엿 선물, 귀국 금지, 3가지 모두”라고 적어 대표팀의 부진을 꼬집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월드컵 역사상 역대급 꿀조,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급 자원, 핵심 멤버 대형 부상 없음, 대회 최상위권의 짧은 이동거리, 멕시코 남아공 전 상대 핵심선수 결장, 3위도 32강 진출 가능한 역대급 완화 규정인데도 다 말아 먹고 32강도 못 나갔다”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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