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최문순 화천군수 12년 임기 포함 50년 공직생활 마감
2026.06.28 11:22
최 군수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하남면 원천리의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 다니던 시절, 월납금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빼앗기고 쫓겨나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돈이 없어도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민선군수로 일한 12년은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군수는 지난 12년간 변하지 않았던 화천군정의 최우선 정책목표는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였고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역내 모든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 매월 거주비 최대 60만원 지원, 세계 100대 대학 유학생 등록금 지원과 거주비 2400만원 한도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들을 실제로 구현하며 꿈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최 군수는 이들 지역 인재가 성장하는 20년 후 화천군은 엄청나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문순 군수는 "군수라는 자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가슴으로 품고, 현장에서 돌봐야 하는 자리였다"며 "아름다웠던 동행, 함께 울고 웃었던 값진 추억은 제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안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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