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콩고민주에 1-3 역전패…한국 '32강 탈락' 확정[월드컵24시]
2026.06.28 10:44
잔여 일정 결과 관계없이 탈락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은 무승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기록,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8일 오전 8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3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조 3위에 주어지는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우즈베크는 3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베크의 역전패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32강 진출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조 3위 중 마지노선인 8위에 있던 한국은 콩고민주공화국이 위에 자리하면서 9위로 밀려났다.
이에 잠시 후 오전 11시 진행되는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은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우즈베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슈팅한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아쉬울 법도 했지만, 우즈베크는 곧장 빠르게 골을 터트렸다.
전반 10분 박스 왼쪽에서 악말 모즈고보이의 패스를 받은 쇼무로도프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콩고민주공화국도 바로 만회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전반 17분 나타나엘 음부쿠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쳐 득점 전개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다고 보고 골을 취소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콩고민주공화국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요안 위사가 득점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콩고민주공화국은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후반 33분 메샤크 엘리아가 박스 바로 앞에서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피스통 마옐레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6분에는 위사가 박스 왼편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 경기는 콩고민주공화국의 3-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각 진행된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콜롬비아의 핵심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포르투갈의 간판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풀타임 소화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콜롬비아가 K조 1위로 32강에 진출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1승2무(승점 5)로 조 2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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