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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장녀, 마포 경찰서에 감사 이메일…"안전하게 지켜줘 감사"

2026.06.28 09:49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장녀, 매디슨 황 이사가 한국 경찰에 이메일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5일 국내 주요 기업인과의 회동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서울 홍대를 찾았던 매디슨 황 이사는, 최근 서울마포경찰서 치안정보과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서울 경찰이 우리의 방문을 관리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인파에도 경찰은 우리를 기술적으로 도왔고, 황 CEO도 경찰이 한국 대중을 안전하게 지켜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황 CEO가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홍대에 있는 PC방에서 페이커를 만난다는 일정을 파악하고 곧장 경력을 투입해 현장 인파를 관리했습니다.

황 CEO는 정부 요인 등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청 경호규칙에 규정된 경호 수준은 없지만 마포서는 금요일 홍대에 유명인이 방문할 경우 인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지체없이 경력을 투입했습니다.

사고 없이 PC방 현장 관리를 마친 마포서는 한숨 돌릴 새 없이 황 CEO가 홍대에 있는 고깃집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삼소' 회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고 곧장 1개 기동대(60명)와 직원 40여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섰습니다.

홍대 일정을 마친 뒤 엔비디아 관계자는 현장 지휘관인 유 과장에게 "오늘 돌발 상황이 많았는데 너무 감사했다"며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유 과장은 "공무원이기 때문에 식사 대접은 받기 어렵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인 로리 황과 함께 치킨집 찾은 젠슨 황 CEO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로리 황이 5일 서울 마포구 비비큐(BBQ) 홍대입구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6.6.5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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