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가나에 2대1 승리... 한국 32강 진출 확률 더 줄었다
2026.06.28 08:16
한국 축구의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이 더욱 낮아졌다. 28일(한국 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2대1로 제압하면서 크로아티아가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 가나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에 자리했다. 이번 월드컵에선 12조의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에 진출하는데 1승 2패로 승점 3에 그치는 한국보다 가나가 승점에 앞서면서 한국의 진출 확률이 줄었다.
이날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이겼다면 크로아티아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가 되면서 한국보다 골 득실에 뒤져 한국이 조 3위 순위에서 위에 자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전반 31분 페타르 수시치의 선제골로 일찍 앞서나갔다. 후반 28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가나 데릭 루카센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10분 뒤 크로아티아 니콜라 블라시치가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헤더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같은 시각 열린 잉글랜드와 파나마의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의 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가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에 올랐고, 파나마는 3전 전패로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조 3위 순위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까지 밀려났다. 한국 시각으로 잠시 후 오전 8시 30분에 킥오프하는 K조 경기와 오전 11시 J조 경기에서 한 조라도 3위 팀이 한국보다 앞서면 한국의 32강 진출은 무산된다. 한국이 32강에 오르려면 K조 경기에선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비기거나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해야 한다. J조 경기에선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이기거나, 알제리가 오스트리아를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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