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오정세·허성태 승리 엔딩…김상경 체포→영선도 평화('오십프로')[종합]
2026.06.27 23:15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오십프로'가 통쾌한 권선징악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극본 장원섭, 연출 한동화) 최종회에서는 정호명(신하균), 불개(오정세), 강범룡(허성태)의 반격이 성공하며 한경욱(김상경), 황화산(김병옥), 도현태(권율) 등 악인들이 모두 몰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명은 리철진(정석용)으로부터 불개와 불개의 조카 허남일(김성정)을 무사히 구해냈다. 여기에 마공복(이학주)과 강범룡까지 마음을 돌려 돌아오면서 영선도 사람들은 다시 힘을 모으게 됐다.
강영애(김신록) 검사와 조성원(김상호) 역시 합류해 영선도를 지키기 위한 작전에 나섰다. 조성원은 물이 샌다는 핑계를 대고 철물점 직원으로 위장해 리철진이 머무는 모텔 방에 접근했고, 이후 영선도 주민들과 인기 스트리머들의 도움을 받아 리철진 일당의 도주를 막아내며 검거에 성공했다.
정호명은 영선도 사태의 배후인 한경욱을 끌어내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펼쳤다. 그는 한경욱을 유인하기 위해 물건을 미끼로 내세운 뒤 황화산과 도현태까지 한자리에 불러들여 모든 일을 끝내려 했다.
유세 중이던 한경욱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호명은 "선배님 마지막 모습 보고 싶어서 왔다. 이제 잡혀가시면 얼굴 뵙기 힘들 것 같아서"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에 한경욱은 "물건에 암호 걸린 거 내가 모를 줄 아냐"고 비웃었지만, 정호명은 "아직 모르고 계시냐. 바빠서 TV를 못 보셨나 보다. 뉴스 틀면 재미난 게 나온다"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죗값 치르시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뉴스에서는 리철진 검거 소식과 함께 강영애 검사가 한경욱 후보를 유력한 배후로 지목하는 브리핑이 흘러나왔고, 한경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황화산과 도현태는 "한경욱을 향한 복수라는 목적은 같다"며 정호명을 설득해 물건을 얻으려 했다. 그 순간 현장에 한경욱이 등장했고, 황화산과 도현태에게 "저 사람들부터 처리한 뒤 영선도 프로젝트 이익을 재분배하거나 협상할 여지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호명은 "한경욱이 배신자들이랑 협상 같은 걸 할 것 같아?"라고 비웃었지만, 황화산은 "좋습니다. 일단 배신자 유다부터 처리하시죠"라며 태도를 바꿨다. 한경욱은 "선배로서 마지막 아량이다. 물건 내려놓고 얌전히 물러나라. 그럼 목숨은 살려주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치열한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혼란 끝에 한경욱은 정호명에게 총을 겨누며 물건을 넘기라고 압박했다. 정호명은 순순히 USB를 건넸지만 한경욱은 "그래도 물건값은 줘야겠지"라고 말한 뒤 총을 쐈다. 그러나 불개와 강범룡의 도움으로 정호명은 무사했다.
USB를 손에 넣은 한경욱은 곧바로 내용을 확인했지만, 그 안에는 자신이 원하던 자료가 아닌 엉뚱한 가면레이서 영상만 담겨 있었다. 한경욱은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한경욱을 비롯해 황화산, 도현태는 차례로 체포됐고, 영선도 사람들은 평화를 되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오십프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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