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뉴욕타임스가 집중보도한 충북 음성의 이 고등학교, 왜?
2026.06.28 01:24
| 홈페이지 캡처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반도체 등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등을 선도하면서 충북 음성의 한 고등학교가 미국의 주요 매체인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돼 화제다.
NYT는 26일(현지시간) ‘한국 반도체 호황 이끄는 고교 인재 양성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충북 음성군에 있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를 집중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10년 반도체장비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반도체에 특화된 한국의 4개 마이스터고 중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라고 NYT는 소개했다.
NYT는 최근 AI 데이터 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 호황을 누리면서 이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1년간 입학 문의가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고, 학교의 운영 시스템을 배우려는 외부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NYT는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아와 수억원대의 성과급을 받았다는 얘기를 전하며 학생들의 식사비를 아낌없이 지불하는 모습에서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됐다고 소개했다.
반면, NYT는 반도체 산업이 역대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일자리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와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계획과 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런 계획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일부 전문가들도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기 보다 자본집약적 산업인 데다 생산 공정이 자동화될수록 사람의 일자리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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