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최고층 빌딩에 경비행기 충돌…조종사 사망
2026.06.27 21:33
[앵커]
순간 9.11 테러 떠올린 분들 계셨을 겁니다.
중국 베이징 초고층 빌딩에 소형 비행기가 충돌했습니다.
저 정도면 피해도 적지 않았을텐데, 사고 발생 하루 가까이 지난 오늘에서야 당국의 짤막한 발표만 나왔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고층 빌딩에서 지면을 향해 잔해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목격자 : "하늘에서 부서져서 떨어지고 있어요. 세상에."]
잔해의 정체는 꼬리 날개 등 부서진 비행기 파편입니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108층 높이의 베이징 최고층 빌딩을 2인 탑승용 소형 경비행기 한 대가 들이받은 겁니다.
[목격자 : "아직도 불이 안꺼졌네. 세상에. (아직도 불타고 있어요.)"]
사건 발생 시각은 현지시각 어제 저녁 여섯시 쯤.
이후 해당 빌딩으로의 접근은 모두 막혔습니다.
다음날 오후가 됐는데도 여전히 현장 접근을 엄격히 통제중인데요,
시내버스도 무정차 통과중입니다.
사건 발생 당일에는 매체 보도는 물론, 중국 SNS에서도 관련 소식이 나오지 않던 상황.
당국은 만 하루 가까이 지난 오늘에서야 조종사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는 짤막한 발표를 내놨습니다.
드론 비행조차 엄격히 통제되는 베이징 중심부에서 어떻게 이같은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는지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차정남/화면출처:엑스(@wangjupaian @ArcherWANG2 @eric50847957 @whyyoutouzhele)/그래픽:유건수/자료조사:김석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경비행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