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도 금지했는데...中 베이징 108층 빌딩 경비행기 충돌 '미스터리'
2026.06.27 21:58
27일 뉴스1에 따르면 AFP·로이터통신은 베이징 차오양구 당국의 성명을 인용해 전날 관내 고층 건물에 단발 2인승 경비행기 1대가 충돌한 사건의 피해 내용을 보도했다. 사망자 1명은 조종사로 알려졌다.
전일 오후 5시40분경 발생한 사고로 건물 일부 층 외벽과 창문이 깨졌고, 경비행기는 불타며 추락했다. SNS(사회관계서비스망) 등을 통해 올라온 영상엔 항공기가 높이 528m의 중신타워 상층부에 충돌하는 모습과 비행기 파편이 인근 보도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건물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전해졌다.
충돌 사고를 낸 경비행기는 중국이 제소한 2인승 단발 엔진 경량 스포츠 항공기로 파악된다. 사고 당시 예정된 비행경로를 크게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은 시 전체 항공 통제가 철저해 개인 항공기가 시내를 저공 비행하는 것은 사고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단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베이징에서 경량 스포츠 항공기를 운항하려면 중국민용항공국(CAAC)과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의 승인을 모두 받아야 한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공역 관리 규정을 강화해 일반인의 레저 비행과 소비자용 드론 비행을 사실상 금지했다.
한편 충돌 사고가 발생한 중신타워는 중국 국유 투자기업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본사가 입주한 건물로 2018년 말 완공됐다. 높이 528m로 베이징 최고층 빌딩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경비행기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