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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경우의 수'는?‥내일 32강 최종 결정

2026.06.27 20:21

[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 대표팀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 선 처지가 됐습니다.

오늘 다른 조 경기에서 우리가 바라던 결과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32강 진출 확률이 크게 낮아졌는데, 그래도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합니다.

곽승규 기자가 남은 가능성을 따져보겠습니다.

◀ 리포트 ▶

각 조 3위, 12개 팀 가운데 8개 팀만 살아남는 생존 경쟁.

9개 조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1승 2패로 승점이 3점에 불과해 이미 승점 4점인 4개 팀에 밀립니다.

세네갈과 이란은 승점 3점으로 우리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우리보다 앞섭니다.

우리보다 열세가 확정된 조 3위 팀은 스코틀랜드와 우루과이, 단 두 나라뿐.

내일 세 개 조의 경기만 남은 상태에서 우리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3위 팀이 두 팀 이상 나와야 합니다.

먼저 L조의 최종전에서는 무조건 가나가 승리해야 합니다.

크로아티아가 이기거나 무승부가 발생하면 L조 3위는 우리보다 승점에서 앞서게 됩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맞붙는 K조.

두 팀이 비기거나 우즈베키스탄이 5골 차 이하로 이기면 둘 다 우리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대신 콩고민주공화국이 승리하면 승점 4점으로 우리를 앞서게 됩니다.

J조 오스트리아 대 알제리전, 오스트리아가 이기거나 반대로 알제리가 이기더라도 2골 차로 승리하면 우리는 J조 3위보다 우위에 서게 됩니다.

반면 두 나라가 비기면 우리에겐 최악입니다.

우리에게 유리한 3가지 상황 중 2가지 이상 성립하면 32강 진출, 그렇지 않으면 탈락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그제)]
"저희 손을 떠난 거니까 어떤 결과가 와도 받아들여야 될 것 같고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스포츠 통계 분석 매체 옵타가 추산한 우리의 32강 진출 확률이 31%까지 떨어진 상황.

만약 극적으로 32강에 오를 경우 상대 팀은 벨기에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MBC뉴스 곽승규입니다.

영상편집: 권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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