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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뚫었던 카타르 16강 진출…북중미도 '기적' 일어날까

2026.06.27 18:55


[앵커]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적'을 기대하는 우리 축구. 이제 하루의 기다림이 남았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축구의 32강 진출 확률은 롤러코스터 타듯,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통계 매체가 오늘 최종 제시한 32강행 확률은 33%. 4년 전 9%의 확률을 뚫고 16강에 갔던 것처럼, 다시 기적은 일어날까요?

과달라하라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간절한 기다림의 시간은 4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포르투갈과 3차전을 이긴 뒤 그라운드에 둥글게 모여 휴대 전화로 다른 팀 경기 중계를 초조하게 지켜본 선수들.

10시간 같았던 10분의 기다림 끝에 우리 축구는 9%에 불과했던 확률을 뚫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선 32강 진출을 두고 힘겨운 경우의 수를 따집니다.

1승으로, 승점 3점에 그치면서 다른 조 결과에 운명을 걸게 됐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 안타깝다라고 해야 되는지, 아깝다고 해야 되는지 하는 게 참 아이러니한 상황 같아요. 저희 손을 떠난 거니까 어떤 결과가 와도 받아들여야 될 것 같고.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렸습니다.

세네갈이 이라크에 대승을 거둔 뒤 36%로 떨어졌던 진출 확률은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대 0으로 이긴 뒤 49%까지 높아졌다가 이란과 이집트가 1대1로 비기면서 다시 33%로 낮아졌습니다.

자력 진출 기회가 사라져 안타깝지만,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과달라하라는 지금 초조하게, 또 간절하게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쉬면서 2연패의 무거움을 털어버린 축구 대표팀은 내일부터, 행운의 32강전을 기다리며 다시 뜁니다.

[영상취제 박재현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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