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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일본 주식 1주 단위·홍콩 주식 시장가' 주문 도입

2026.06.26 14:32

[NH투자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 주식을 1주 단위 시장가로, 홍콩 주식을 시장가(자동지정가)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주식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돼 상당한 투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로서는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위 키옥시아홀딩스는 약 9천897만원, 도요타는 약 257만원, 소프트뱅크그룹은 약 680만원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이런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일본 주요 종목에 대해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액으로도 일본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장중 수시 체결로 시장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도 선보였다. 홍콩 거래소는 시장가 주문을 지원하지 않아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고, 허용 가격 범위를 벗어난 주문은 아예 접수가 거부되는 경우가 발생해 왔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처음 시장가(자동지정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이런 불편을 개선했다. 주문 거부 가능성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 체결을 원하는 투자자의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

증권사 측은 "일본 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높은 최소 투자금액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주문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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